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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선군조선의 오늘』중에서 4. 2) 선군속에 빛나는 민족문화유산 - 생활속에 풍기는 민족의 향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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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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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선군조선의 오늘』중에서

 

4. 개화만발하는 선군문화 

2) 선군속에 빛나는 민족문화유산 

생활속에 풍기는 민족의 향취 

 

영국에서 발행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백과사전에는 《조선민족》이라는 올림말과 함께 《조선민족은 세계에서 매우 드물게 보게 되는 단일민족》이라는 글이 씌여져있다. 이것은 오랜 세월 하나의 피줄을 가지고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민속전통을 창조해온 존엄높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이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으로 수천년동안 이 땅에서 살아오는 과정에 력사와 풍습, 습관과 성격에서 우수한 기질과 특성을 지니게 되였고 생활감정, 정서에서도 고유한 특성을 지니게 되였다. 노래를 불러도 아름답고 유순하고 정서적인 노래를 부르기 좋아하고 춤을 추어도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하게 춤을 추며 그림도 진한것보다 연하고 선명한것을 좋아한다. 음식도 향토적인 조선음식을 좋아하며 건물도 조선의 푸른 하늘과 금수강산의 우아함을 상징한것을 더 좋아한다.

이것이 다름아닌 생활속에서 표현되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성이다.

공화국에서는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먹고 입고 쓰고 사는 일상생활에서 선조들이 창조해놓은 민족의 우수한 민속전통이 적극 장려되여 민족의 향취가 더해지고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다양한 민족음식들을 만들어 식생활에 리용해온 슬기로운 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서방사람들이 5가지 맛(단맛, 쓴맛, 짠맛, 신맛, 매운맛)을 감지하는데 비해 삭은맛과 떫은맛의 진미까지 느끼는 《7미민족》(7가지 맛을 감지하는 민족이라는 뜻)으로 유명하다. 1996년 7월 제26차 국제올림픽경기대회를 주최한 나라에서 김치를 각국의 선수들과 관광객들에게 공급할 주요음식의 하나로 선정한것, 몇해전에 진행된 젓갈류 등 발효음식에 대한 학술토론회에서 유럽과 미국의 식료학자들이 조선의 각종 젓갈류를 놓고 대단히 호평하면서 일치하게 단백질분해작용으로 보나 풍부한 젖산균, 비타민, 무기질로 보나 그 특유한 발효맛으로 보나 국제적으로 뛰여난 식품이라는 평가를 내린것, 하여 최근 식료학자들이 세계가 《제1의 맛》인 소금맛, 《제2의 맛》인 각종 소스맛의 시대를 지나 서서히 《제3의 맛》인 발효맛 즉 삭은맛시대로 옮겨지고있다고 주장한것 등은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더해주고있다.

오늘 선군조선에서는 민족음식이 적극 장려되고있다.

우리 민족의 많은 민족음식가운데서도 평양랭면은 시원하면서도 독특한 그 맛으로 하여 단연 조선국수를 대표하는 민족음식으로 내외에 널리 알려져있다.

훌륭한 화원에는 그 꽃을 가꾸는 원예사가 있듯이 평양랭면이 선군시대에 와서 그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된데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뜨거운 손길이 어려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는 고유한 민족음식들이 많습니다. 평양랭면만 놓고보아도 예로부터 이름난 우리 나라의 고유한 민족음식입니다.》(《김정일선집》 제15권 319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전선시찰의 길에서 평양랭면은 예로부터 이름난 우리 나라의 고유한 민족음식이라고, 남조선사람들과 해외동포들도 평양에 오면 누구나 옥류관에 가서 평양랭면을 먹어보았으면 한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지금 옥류관에서 평양랭면을 잘 만들지 못하고있습니다, 평양랭면은 순 메밀가루로 만드는것이 특징이며 바로 이것이 평양랭면의 자랑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때는 바로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였다. 식량난이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던 그 시기 평양랭면의 질에 대하여 누구도 별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고 또 그에 대해 관심도 돌리지 않았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은 민족음식의 하나인 평양랭면의 질이 떨어지는데 대하여 가슴아파하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는 즉시 평양랭면의 고유한 진미를 되살려내도록 대책들을 친히 세워주시였다. 평양랭면이 본래의 모습으로 소생되였을 때에는 기뻐하시며 제법상 류의하여야 할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해서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랭면의 맛과 질을 높여주기 위하여 원자재공급체계와 양념감공급체계도 세워주시고 유능한 료리사들도 보내주시였으며 료리에 대한 책과 여러가지 훌륭한 주방시설, 랭동차를 비롯한 운반수단까지 보내주시였다.

평양랭면만이 아니다. 옛날 궁중에서만 먹던 어북쟁반국수가 고기쟁반국수로 다시 태여나 선군시대를 찬미하는 민족음식으로 인민들의 생활속에 자리잡게 되고 고기쟁반국수를 궁중식기에 못지 않는 놋그릇에 담아먹게 된것도 민족음식을 더 잘 만들어 인민들에게 맛보이기 위해 바쳐오신 그이의 바다같은 사랑의 결과이다.

민족음식발전에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혈은 끝이 없다. 선군령도의 길에서 조선료리협회가 주최한 민속음식품평회장을 찾으시여서는 오랜 력사를 거쳐 발전풍부화된 고유한 민속음식에는 슬기롭고 근면한 우리 인민의 창조적지혜와 재능, 구미와 기호를 비롯한 민족적특성이 진하게 반영되여있다고, 우리 인민들이 예로부터 만들어온 고유한 민속음식들을 다 찾아내여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것은 나라의 식료기술을 주체적으로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고 문명하게 하는데서뿐아니라 사람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애국심을 심어주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였다. 군현지시찰의 길에서 찾으시는 인민군부대들마다에 걸려있는 《민속음식 먹는 날》운영계획판을 보시고는 군인들이 민속음식을 해먹는 날을 제일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누구보다 기뻐하신 장군님이시였다.

민족음식에 깃든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 있어 평양시에는 각 도의 이름난 특산음식들을 전문으로 하는 특산물식당들이 꾸려지게 되였고 민족음식경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게 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민족음식을 장려하는 사회적기풍이 더욱 높아지게 되였다.

선군조선에서는 민족음식과 함께 민족옷도 적극 장려되고있다. 특히 조선치마저고리는 공화국의 녀성들이 즐겨입는 민족의상으로서 민족성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독특하고 세련된 형식과 짙은 민족적색채로 하여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내는 조선치마저고리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슬기로운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중의 하나이다.

기록에 의하면 치마는 고려시기까지 《군》이나 《상》으로 불리워져오다가 리조시기인 15세기초부터 《적마》로 불리웠다. 치마라는 말이 처음 나온것은 1527년에 편찬된 《훈몽자회》에서부터이다.

오늘 선군조선에서는 민족옷이 적극 장려되여 처녀들이 시집가는 첫날에는 독특하고 우아한 조선치마저고리를 입는것이 전통화되여있다. 명절날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날들에도 조선치마저고리를 입고 거리를 오가는 녀성들을 흔히 볼수 있다.

공화국에서 민족옷이 얼마나 장려되고있는가는 해마다 성황리에 진행되는 조선민족옷전시회들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뜻깊은 태양절과 2월의 명절 등 중요기념일들마다 공화국에서는 모란봉극장과 평양국제문화회관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민족옷전시회들이 성황리에 진행되군 하는데 2003년 처음으로 열렸던 민족옷전시회에 이어 2006년 9월에 진행된 제4차 전국조선옷전시회에는 중앙과 지방의 수십여개 단위에서 무려 800여점의 민족옷들이 전시되였다.

이렇듯 위대한 령도자의 지도밑에 민족음식이 장려되고 국가적규모에서 민족옷전시회들이 성황리에 열리군 할뿐아니라 민족의상발전에 기여하는 가치있는 도서들이 수많이 출판되고 도처에서 조선옷점들이 활발히 운영되고있으니 생활속에서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것은 당연한 일인것이다.

선군조선에서는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즐겨오던 민속명절과 민속놀이들도 장려되고있다.

민속명절이라는 말은 절기의 이름있는 날이라는 뜻으로서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오랜 력사적연원을 가지고있다. 우리 조상들은 한단계의 농사일이 끝날무렵인 음력 3월 3일이나 5월 5일과 같이 월일이 겹치거나 또한 달이 밝은 날(음력 8월 15일)을 잡아 민속놀이를 하면서 휴식하군 하였는데 이런 관습이 오랜 세월 전통적으로 내려오면서 명절로 되였다.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쇠여오던 대표적인 민속명절들로서는 정초에는 설명절과 정월대보름, 봄철에는 청명, 가을에는 추석, 겨울에는 동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설명절과 정월대보름, 청명과 추석을 크게 쇠군 하였다.

선군시대에 들어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명절들은 더욱 이채를 띠는 명절로, 누구나 즐겁게 맞이하는 명절로 되고있다.

민속명절날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셔져있는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있으며 전통적인 민족음식을 맛보기 위하여 가족단위로 식당들을 찾는 사람들의 물결로 온 나라는 흥성이고있다.

민속명절날 이채를 띠는것은 무엇보다 민속놀이이다. 김일성광장을 비롯하여 평양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연띄우기와 줄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학생청소년들의 민속놀이경기도 볼만 하지만 어른들의 장기경기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윷놀이경기 또한 명절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특히 민속명절날을 맞으며 해마다 《대황소상》민족씨름경기가 온 나라 사람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여 금소방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그네뛰기를 비롯한 민족체육들이 활기있게 자리를 펴는 자랑스러운 현실은 민족체육이 사라져가고있는 남조선의 현실과는 너무나도 대조되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민족체육의 하나인 씨름이 왜소하고 관심이 없는 체육종목으로 겨우 유지되고있다. 이에 대하여 남조선의 씨름련맹관계자들은 《민속경기에 대한 무관심은 바로 민족에 대한 배신이나 다름이 없다》고 하면서 《우리의것이 세계적인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씨름을 《아름다운 민속문화의 유산》으로 살려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민족의 향취가 날로 높아가는 선군조선의 오늘과 민속전통이 점차 사라져가고있는 남조선의 현실은 사람들로 하여금 위대한 령도자를 모실 때 민족의 유구한 민속전통도 빛을 뿌릴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보게 한다.

지금 우리 세대가 민속전통을 하나하나 찾아내여 빛내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이 땅에서 살게 될 후대들은 영영 력사속에 묻힌 민속전통을 모르고 살게 될것이다, 이렇게 점차 민속전통들이 희미해지고 생활에서 자취를 감춘다면 조선사람의 넋을 잃게 되는 엄중한 후과가 초래될수 있다.

이것이 바로 민속전통을 대하시는 김정일장군님의 지론이다.

이러한 의지를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우리 민족의 고유한 생활문화를 선군시대에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고계신다.

그이께서는 민족적인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하여 출판보도부문에서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풍습을 살리며 그를 발전시키기 위한 선전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사회적으로 이 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의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며 소학교, 중학교, 사범대학, 교원대학들에서 전통적인 생활문화와 풍습을 교육내용에 반영하여 생활문화, 음식문화, 례절문화를 학생들속에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하도록 대책들도 세워주시였다. 또한 현대에 와서 없어졌거나 희미해진 민족문화유산을 적극 찾아내고 그것을 현실에 맞게 살려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강력한 연구집단을 조직하여 전국각지의 민속과 정서생활, 생활문화관계자료들을 전면적으로 수집연구하는 사업도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선군조선에서는 민족의 고유한 민속전통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신문과 방송, TV를 비롯한 대중선전교양망들과 각급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의 나이와 준비정도에 맞게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전통에 대한 소개선전사업이 이채를 띠며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다.

오늘 세계 여러 나라의 출판보도물들은 자기의것을 사랑하고 민족의 우수성을 높이 발양해나가고있는 선군조선의 현실에 대하여 널리 소개선전하고있다.

에짚트신문 《알 씨야씨》는 《민족성이 높이 발양되는 조선사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에서는 국가의 모든 로선과 정책이 철두철미 민족근본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고 국가활동에서도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원칙을 견지하고있다. 민족문화전통이 훌륭히 계승되고 민족의 우수성이 높이 발양되는것은 조선사회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이다.》라고 하면서 조선에서는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이 나라의 재보로 전해지고있으며 문학예술, 체육, 오락, 음식, 옷차림 등에서도 민족적인것이 중시되고 장려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중국과 메히꼬, 파키스탄, 스웨리예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신문, 통신, 방송들도 민족성과 민족의 고유한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고있는 선군조선의 오늘에 대하여 널리 보도하고있다.

정녕 선조들이 대대로 형성해놓은 우수한 민족문화를 끝없이 개화발전시켜 내 나라를 주체로 존엄높고 민족의 향취 넘쳐나는 선군의 영원한 보금자리로 꾸려나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여 선군조선은 민족문화가 꽃펴나는 나라로 세계에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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