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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은혜로운 사랑의 태양』(6) 중에서 2. 1) 삼복철강행군의 나날에 -인민들에게 더 좋고 더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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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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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서 『은혜로운 사랑의 태양』(6) 중에서

 

2. 강행군의 열풍을 일으키시며

삼복철강행군의 나날에

인민들에게 더 좋고 더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

 

속담에 《삼복기간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라고 하였다.

그만큼 삼복의 더위를 이겨내기가 힘겹다는것을 말해준다.

2007년의 삼복철은 물과 불이 한꺼번에 들이닥친것 같다고 할만큼 무더위와 습기로 하여 여느때보다 견디기가 더 힘들었다. 그야말로 숨막힐듯 한 나날의 련속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여름치고도 가장 무더운 때에, 사정없이 내리는 장마비속에 하루이틀도 아닌 수십여일동안이나 렬차와 야전차를 숙소로, 집무실로 삼으시고 매일매일 이른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인민군부대들과 공장, 기업소들을 돌아보시며 말그대로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였다.

장군님의 현지지도길을 함께 한 일군들은 그이께서 매 단위들의 실태를 료해하고 대책을 세워주시느라 과도한 정신적긴장속에 겹쳐드는 피로를 이겨내시는 모습을 눈물겹게 대하군 하였다.

그들이 참다못해 장군님, 건강이 걱정됩니다, 그렇게까지 무리하시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씀드리면 그이께서는 그저 일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미소를 지으며 오히려 일군들의 휴식을 념려해주시였다.

하다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의 건강은 생각지 않으시고 불속같은 무더위를 뚫고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실수 있은 그 불굴의 의지와 힘은 과연 어디서 생겨난것이였던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인민들은 나의 건강을 념려하여 단 하루라도 편히 쉬기를 간절히 바라고있지만 내가 잠시라도 쉬면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떠진다고 생각하니 쉬고싶어도 쉴수가 없습니다. 나에게는 지금 승용차안이 그대로 식당이고 침실이나 같습니다. 줴기밥과 쪽잠에 대한 일화도 바로 그래서 나왔을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고생으로 여겨본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나의 건강을 념려해주고 당을 따라 고난도 시련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우리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더 분발하여야 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바로 이것이였다.

멀고 험한 삼복철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 소중히 자리잡고있은것은 바로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이였다.

고생을 많이 한 인민, 그래서 더욱더 사랑하시고 제일로 귀중히 여기신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 그 어떤 모진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며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삼복철강행군길도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자욱자욱 눈물겹게 슴배인 애민헌신의 장정이였다.

주체96(2007)년 8월초 어느 이른아침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로동계급이 많은 함경북도에 도인민병원을 현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하여 간곡하게 이르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도에서 자체의 힘으로 새로 크게 건설한 도인민병원을 돌아보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시였다.

그이를 모시기 전까지만 하여도 일군들은 보기만 해도 번듯한 병원을 보시게 되면 장군님께서 기뻐하실것이라고만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는 너무나 짧은 생각에서 출발한것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물의 겉모양이나 보고서는 내부를 어떻게 꾸렸는지, 의료설비가 어떤지 알수 없다고, 병원은 내용이 있게 잘 꾸리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세부에 이르기까지 놓치지 않으시고 구체적으로 보아주시였다.

그이께서 실험검사과를 돌아보실 때였다.

혈액검사실을 비롯하여 여러 검사실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간 사이를 두셨다가 이렇게 물으시는것이였다.

《검사실들은 왜 개방했소?》

순간 초보적인 문제도 생각하지 못한 자신들의 실책이 뇌리를 쳐 모두가 굳어졌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굴을 붉히는 병원일군들에게 설계를 잘못하였다고 하시면서 마치 려관이나 호텔처럼 되였다고, 아무런 생각없이 설계하다보니 설계를 보건의학적인 고려가 없이 면적을 골고루 나누어 놓는 방법으로 했다고 결함을 지적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실험검사실들이 있는 복도를 개방시켜놓고 환자들과 외부인원들이 드나들게 한것은 잘못되였다고 하시며 실험검사실들을 외부와 철저히 격페시킬데 대해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생화학실험실과 위액검사실도 돌아보신 장군님께서는 원래 실험실이나 검사실들에는 환자들이 들어오게 할 필요가 없다고, 병원성원들도 해당한 사람들밖에는 실험검사실들에 드나들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리유를 실례를 들어가면서 가르쳐주시고나서 검사실들은 철저히 외부와 격페시키고 완전무균화, 정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리고 위액검사실은 위내시경진단실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실험실의 배치와 관련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을수록 병원일군들은 모든것을 의료봉사기관의 성격과 임무로부터 출발하여 보고 대할 대신 큰 건물에 복도를 시원스럽게 뽑고 네모반듯한 방들을 배치하는것이 마치 병원의 새로운 모습인것처럼 생각하면서 공연히 들떠있은 자신들이 민망스럽기 그지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요구가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병원일군들은 입원병동에 가서 더욱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입원1동인 외과병동의 2층수술장에 있는 복부수술장이며 흉부수술장, 수술준비실 등을 다 돌아보신 후 장군님께서는 수술실이 이렇게 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수술실을 격페, 차단시키고 무균화하면 환자들을 수술한 다음 그들에게 항생제를 쓸 필요가 없을것이라고, 항생제를 쓰면 면역능력이 떨어지기때문에 발전된 나라들에서는 수술실을 무균화하여놓고 수술환자들에게 웬만해서는 항생제를 쓰지 않는다고 세계의학발전수준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며 잘못된 점을 일일이 지적해주시였다.

그뿐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생집중치료실을 돌아보시면서는 소생실출입문은 환자용침대를 마음대로 밀고 다닐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제라도 불편이 없도록 고치도록 하시고 병원의 승강기문도 용도에 맞게 규격화할데 대하여서와 집중치료실을 비롯하여 필요한 방들에는 창문에 차광막을 치거나 흐린유리를 넣을데 대해서 가르쳐주시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병원일군들의 생각은 깊어만 갔다.

사실 그때 병원은 이미 개원한 후여서 입원호실들에는 환자들이 있었고 또 수시로 의사, 간호원들이 드나들어 복잡하기 그지없는 입원병동까지 장군님께서 돌아보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그들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북도에서 도인민병원을 새로 건설한것은 잘하였는데 만점짜리는 되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병원설계는 외부차단과 내부격페, 이 두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킬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그러시고도 못내 아쉬우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한 병원인데 지금처럼 건설하면 안된다고, 인민들이 많이 드나드는 병원일수록 그들에 대한 의료봉사와 편리를 잘 보장할수 있게 하기 위해 머리를 쓰면서 궁리를 깊이하여 설계해야 한다고 하시며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병원설계를 인민병원의 성격에 맞게 심중하게 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당마크에 마치와 낫, 붓을 새겨넣은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의 참다운 우월성과 생활력이 더욱 뚜렷이 발휘될수 있습니다.》

마디마디 깊은 뜻이 담겨진 장군님의 말씀에서 병원일군들은 모든것을 인민들의 편의와 리해관계로부터 출발하여 보고 대하시는 그이의 이민위천의 세계가 뜨겁게 안겨와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이날의 현지말씀은 함경북도인민병원이 보건의학적요구에 맞게 보다 훌륭히 꾸려지고나아가서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새롭게 태여나게 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이였다.

인민을 위해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세계는 그로부터 며칠후에 찾아주신 함흥목제품공장에도 뜨겁게 어리였다.

일반적으로 삼복철의 한낮은 사람들이 밖에 나서기를 극력 삼가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시간마저 아까우신듯 땀으로 옷을 적시면서까지 인민들에게 질좋은 가구제품을 더 많이 안겨주시기 위해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뙤약볕으로 대기가 한껏 달아올라 밖에 나서기조차 어려웠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적인 설비를 그쯘히 갖춘 제재종합작업반이며 능률높은 1호건조로와 보이라 그리고 목재가공분야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되고있는 집성재를 만드는 종합작업반 등을 돌아보시며 설비들의 성능과 목제품의 질에 대해 깊이 료해하시였다.

종전의 방법과는 달리 생나무를 그대로 제재하여 로에 넣고 송진과 물기를 동시에 뽑아내는 습식건조로를 보시고는 건조로가 대단히 마음에 든다고 하시며 장군님께서는 보이라에는 무엇을 때는가고 물으시였다.

톱밥과 대패밥 등 목재가공부산물을 땐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톱밥이나 대패밥 같은것은 분쇄하여 목섬유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흔하기도 한데다가 원가를 다 뽑아 공짜나 다름없는것으로 생각하면서 보이라에서 태워버리던 톱밥이나 대패밥과 같은 목재부산물까지도 잘 가공하여 인민들이 리용할 질좋은 목재가공품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그이의 깊은 의도를 깨달은 공장의 일군들은 뒤늦게야 자신들을 뉘우쳤다.

현지지도의 마지막로정인 완성작업반에 들리시였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가지의 가구제품들을 만족한 표정으로 하나하나 보아주시다가 손수 옆차대에서 걸음을 멈추시더니 그것을 직접 들어보시는것이였다.

모두가 의혹에 잠기였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의 한 일군에게 들어보라고 하시였다.

그가 영문도 모른채 옆차대를 들어보고 놓자 장군님께서는 나직이 물으시였다.

《무겁지?》

그제서야 무게를 가늠하시기 위해서였다는것을 알게 된 그 일군이 무겁다고 솔직히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은 제품들을 나무로만 만들었기때문이라고 하시며 목제품을 만들 때 목섬유판과 유리, 수지를 배합하여 만들면 가볍고 보기에도 좋으며 제품의 질도 높일수 있고 나무도 절약할수 있다고,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 합성수지도 많이 생산할수 있으므로 제품을 더 잘, 더 많이 만들수 있다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겉옷까지 화락하니 젖어드는것도 잊으신채 질좋은 목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는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이께 왜 우리는 좋은 날, 좋은 길만 펼쳐드리지 못하는가 하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터지는것만 같았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다 돌아보시고나서 오늘 함흥목제품공장을 돌아보니 대단히 만족하다고, 이 공장도 지난 시기에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였는데 이제는 락원의 행군을 하게 되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장정인 2007년 삼복철강행군의 나날에 꽃펴난 하많은 전설같은 이야기가운데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

그해 8월 어느날이였다.

인민들모두가 삼복철강행군길에 겹쌓인 피로를 잠시라도 푸실것을 간절히 바랐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순간의 휴식도 미루시고 새로 만든 녀성들의 머리빈침견본을 보아주시기 위해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색갈곱고 모양고운 여러가지 형태의 머리빈침들을 일일이 살펴보시는 그이의 안색은 여느때없이 밝으시였다.

반짝이는 보석머리빈침을 받아안고 기뻐할 녀성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미소를 짓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한 일군에게 새로 만든 빈침이름을 어떻게 달았는가고 물으시였다.

빈침이름을 《민들레》라고 하려 한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녀성들이 사용할 빈침인데 그보다 더 좋은 이름이 없을가라고 하시며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사실 일군들은 여러모로 생각하던 끝에 양지바른 산기슭과 들판, 길가와 집주변 등 땅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누구나 잘 아는 민들레를 빈침의 이름으로 달려고 하였던것이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머리빈침상표를 《민들레》라고 하는것보다 《코스모스》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머리빈침상표를 《민들레》라고 하면 꽃이라는 감정이 인차 안겨오지 않는다고, 꽃색갈이 민들레는 둬가지밖에 안되지만 코스모스는 여러가지라고, 현지지도를 하러 갈 때 길가에 설레이는 코스모스를 보면 기분이 아주 좋다고, 《코스모스》라는 이름이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탄성을 터치였다.

《코스모스》!

부를수록 사랑스럽고 새길수록 뜻깊은 이름이였다.

뭇꽃들이 다 지는 늦가을까지 찬바람속에서도 청신한 꽃잎을 펼치고 오래도록 피여있는 코스모스.

붉은색, 분홍색, 흰색, 붉은 보라색 등 다양한 종류의 꽃색갈은 얼마나 곱고 류달리 해빛을 좋아하는 꽃의 생리는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참으로 녀성들이 리용할 기호품에 제일 멋진 이름을 달아주고싶으시여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에 의하여 마침내 녀성들의 머리우에 가을날의 코스모스와 같은 갖가지 색갈고운 보석빈침이 얹혀지게 되였다.

이 사랑의 이야기들은 꽃향기 넘치는 봄날이나 단풍든 가을이 아니라 생각만 해도 땀줄기가 돋는 삼복철기간에 태여난 전설들이다.

력사는 강성국가건설의 길우에 자욱자욱 새겨진 절세위인의 인민사랑의 삼복철강행군을 길이 전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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