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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선군조선의 오늘』중에서 2. 3)선군령장의 숭고한 사랑세계 -자강도를 본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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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9-01

본문

이북도서 『선군조선의 오늘』중에서

 

3. 경제강국의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1) 경제강국건설의 돌파구 열다

 자강도를 본보기로

 

자기것에 대한 사랑의 정신은 한 나라, 한 민족의 생존과 흥망을 좌우하는 근본정신, 근본출발점이다. 자기것에 대한 사랑과 신념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그 나라, 그 민족이 어떻게 존재하고 발전하며 어떻게 강해지고 흥하는가를 가늠할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자기것에 대한 사랑,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창조의 정신을 지니고 모든것을 자기식으로 해나갈 때 그 어떤 모진 시련도 이겨내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은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이어가는 선군조선의 군대와 인민들, 특히 자강도인민들의 불굴의 투쟁이 잘 보여주고있다.

《고난의 행군》이 벌어지던 1990년대 후반기는 그야말로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는 첨예한 투쟁, 총포성없는 전쟁이 벌어지던 시련의 시기였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반동들은 이 시기 조선에서 사회주의붉은기를 내리우려고 정치군사적압력과 함께 경제적제재와 봉쇄책동을 더 악랄하게 감행해나섰다. 제국주의자들은 동유럽나라들의 붕괴로 사회주의시장이 없어진것을 기화로 이른바 코콤(후에 《와세나협정》으로 바뀜)과 같은 국제적인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무역제재와 경제봉쇄에 매달리면서 조선이 자본주의길에 들어서면 식량원조와 경제원조도 주겠다고 지껄여댔다.

그때 공화국에서 특히 부족되는것은 전기였다. 전기가 부족하다나니 공장들은 하나, 둘 숨을 죽이였고 달리던 렬차까지 멎어섰다.

공화국의 어려운 형편을 두고 일본의 어느 한 잡지도  《심각한 굶주림과 추위, 동력난을 겪고있는 북조선이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기적이다.》라고 하였다.

세계의 량심은 과연 조선이 다시 일어설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을 가지고 조선을 바라보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기문제를 해결하여 《고난의 행군》결속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대담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5(1996)년 9월 자강도당의 한 책임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고난의 행군》을 하루빨리 결속하려는 자신의 결심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여기에서 자강도를 본보기로 내세우려고 하니 한번 내밀어보라고 뜨겁게 고무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당면하여 전기문제와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멎어선 공장들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시고 그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여러 면에서 다른 고장들보다 자연지리적으로 불리한 산간지대인 자강도에는 공업발전을 위한 자원도, 농사지을 번듯한 포전도 별로 없다. 또한 다른 지대와의 생산적련계를 발전시킬 교통조건도 불리하다. 그러다나니 《고난의 행군》시기 다른 고장들보다 자강도사람들은 더 어려운 고생을 하고있었다.

그러나 자강도는 혁명의 뿌리가 깊은 곳이다. 만경대가문의 위인들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자강땅은 시련의 시기마다 혁명의 수뇌부와 운명을 함께 해온 력사의 고장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버이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반공격작전을 조직령도하신 곳도 다름아닌 자강땅이였고 전쟁의 불비속에서 승리한 래일을 내다보시고 친히 마련해주신 희천공작기계공장을 비롯한 강력한 자립적민족경제의 골간을 이루는 힘있는 공장, 기업소들이 많은 곳도 자강땅이였다.

자강도사람들은 자기 고장의 이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고있었다. 모든것이 어렵고 불리하지만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창조하여 남먼저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하려는 각오를 남달리 깊이 간직하고있었다.

이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로 이 점을 중시하시고 그 어느 도보다 더 엄혹한 시련이 겹쳐들고있던 자강도에서 《고난의 행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본보기를 창조하실 결심을 내리시였던것이다.

남의것을 가지고 제 잘난척 하는것을 두고 어리석다고 한다면 제것이 있으면서도 긍지를 못 가지는것을 가리켜 불행하다고 한다. 제정신을 가지고 제땅우에 발붙이고 모든것을 자기 힘에 의거하여 제 식대로 해나갈 때 불가능한 일이란 없으며 이런 인민은 그 누구도 정복할수 없다.

자강도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이런 신념과 배짱을 지니고 결사전에 떨쳐나섰다.

도안에 중소형발전소건설의 된바람이 일었다. 필요한 설비, 자재를 도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가면서 강추위속에서도 언제공사와 건물건설, 발전설비생산과 설치를 동시에 벌려나갔으며 이미 건설하여놓고도 세워놓았던 중소형발전소들을 보수정비하였다. 전기가 나오니 숨죽었던 공장들이 하나하나 동음을 울리며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자강도사람들은 일터와 마을도 선군맛이 나게 문화위생적으로 꾸려나갔다. 강하천정리도 알뜰히 해나갔고 뽕밭조성도 착실히 하면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렸으며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을 모실수 있도록 도로들도 알뜰히 닦고 관리하였다.

실로 자강도사람들은 혁명적군인정신의 첫 체현자들이였다. 자기것에 대한 사랑과 제힘을 믿고 자기식으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간 투철한 신념의 강자들이였다.

마침내 자강땅에서는 온 나라를 놀래우는 기적이 창조되였고 선군8경의 하나인 《장자강의 불야성》이 장쾌하게 펼쳐졌다.

― 6개월남짓한 기간 강계시와 장강군, 성간군 등 도처에 29개의 중소형발전소건설,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170여개의 지방산업공장의 생산 보장, 2만 1,300여세대의 살림집조명과 1,700여세대의 전기난방화 실현!

― 강계와 희천, 만포 등지에서 중요공장, 기업소들이 생산활성화에 진입!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장 어려운 때 가장 불리한 조건에서 조국앞에 닥친 시련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자강땅인민들을 찾아 주체87(1998)년 1월의 대한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자강도를 찾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자강도인민들이 건설한 수많은 중소형발전소들과 전기화된 마을을 돌아보시면서 정말 대단하다, 별세상에 온것 같다,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생산의 동음높은 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시여서는 100% 자체로 만든것이란 말이지, 이것이 바로 우리 식이고 나의 식이라고 호탕하게 웃으며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강도는 모든 일이 잘되며 전망이 휘황합니다. 지금 자강도사람들은 <고난의 행군>이 아니라 광명의 행군, 락원의 행군을 하고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자강땅의 놀라운 현실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옳다는것을 다시금 확신하신 그이께서는 자강도인민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정신을 《강계정신》이라고 불러주시고 온 나라가 자강도로동계급의 혁명정신, 강계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시였다.

어렵고 불리한 조건에서 창조되는 본보기는 더 큰 감화력과 견인력을 가지는 법이다.

1998년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전국자력갱생모범일군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고난의 행군》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최후승리를 위한 강행군을 다그쳐 당중앙위원회축하문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모든 지방들에서 자강도의 경험을 본받아 자기 지방에 흔한 자재를 리용하여 중소형발전소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였다. 하여 1998년에만 하여도 5월까지 다섯달동안에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중소형발전소가 건설되였다.

이처럼 가장 어려웠던 시기 자강도에서 창조된 강계정신이 있어 《고난의 행군》결속의 돌파구가 마련될수 있었고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이어갈수 있었다.

강계정신!

이 정신은 선군시대정신인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창조된 사회주의수호정신이며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열풍을 불러온 1990년대 로동계급의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정신이다.

《고난의 행군》을 상징하는 시대어로 세상에 태여난 강계정신은 우리의것에 대한 사랑, 우리의것에 대한 자존심, 우리의것에 대한 열렬한 창조정신의 위대한 산아로서 자기것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창조정신을 지니고 투쟁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자강도에서 타오른 한점의 불꽃은 성강의 봉화와 락원의 봉화로 세차게 타올라 온 나라를 혁명적대고조의 세찬 불길속에 휩싸이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주체87(1998)년부터 주체92(2003)년 7월까지 무려 10여차에 걸쳐 근 100여개 단위를 찾아주시면서 자강도가 경제강국건설에서도 앞장서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자강도를 본보기로 전국에 중소형발전소건설의 된바람을 일으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규모수력발전소에 의한 전기문제해결을 위한 투쟁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수력자원은 우리 나라의 기본동력자원의 하나이다. 우리 나라에는 압록강, 두만강, 대동강 등 물량이 풍부하고 수력발전전망이 좋은 큰 강들이 많다. 이러한 조건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한다면 나라의 발전능력을 현저히 늘일수 있고 날로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다.

전반적인 나라의 전력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들마다에 자체로 중소형발전소들을 건설하는것과 함께 대규모수력발전소들을 많이 건설해야 한다고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8(1999)년 1월 국방위원회명령 제008호 《전당, 전군, 전민이 동원되여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하여》를 하달하도록 하시였다. 그러시고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장들을 쉬임없이 찾으시며 완공의 날을 앞당기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들인 안변청년발전소의 군인건설자들을 조선로동당창건 55돐까지 발전소 2단계공사를 완공하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장군님께서는 태천발전소건설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에 따라 이미 오래전에 착공한 이 발전소는 예견된 모든 언제와 물길, 발전소들을 다 완공하면 많은 량의 전력을 생산할수 있게 설계되여있었다.

그런데 1998년 7월말까지 건설공사를 투자액적으로 절반밖에 수행하지 못하여 이미 조성해놓은 발전능력마저도 다 리용하지 못하고있었다.

이런 실태를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8(1999)년 1월 18일 태천수력발전종합기업소 2호발전소를 찾아주시였다.

맵짠 대한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며 발전소실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태천언제마감공사와 해당 발전소건설을 당창건 55돐까지 끝낼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고 그 투쟁을 몸소 이끌어주시였다.

하여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맞으며 안변청년발전소 2단계공사와 함께 태천발전소의 태천과 송원언제마감공사, 태천5호발전소건설이 완공되였다.

평안북도의 로동계급과 인민들, 청년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대로 태천지구에 대수력발전기지를 일떠세울 일념을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2002년에는 태천3호청년발전소를, 그후 태천4호청년발전소까지 완공하였다.

태천1호, 2호, 3호발전소에 이어 4호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서북지구의 풍부한 물원천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많은 전력을 생산할뿐아니라 서해안의 관개용수를 더욱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선군조선에서는 오늘 안변과 태천뿐아니라  삼수발전소 등 대규모수력발전소들이 거창한 창조물들로 련이어 일떠서게 되였고 어랑천1호발전소와 례성강발전소, 원산청년발전소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이렇듯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전기문제를 해결하여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돌려세우실 웅지를 지니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심으로써 나라의 전력생산이 계속 늘어나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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