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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대미 굴욕외교에 차벽으로 침묵 강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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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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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 굴욕외교에 차벽으로 침묵 강요까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엔 촛불항쟁 이후 처음으로 경찰 차벽이 등장했다.

222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NO트럼프 공동행동」이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에 맞춰 이날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NO트럼프행동은 경찰의 적극적인 철제 차단벽 설치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광화문 사거리 세월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등에서 항의행동이 일부 진행되었지만 경찰이 차벽으로 차단에 나서는 통에 청와대로 향하던 트럼프 일행과의 조우는 성사되지 못했다.

경찰은 오후 1시 전부터 NO트럼프 행동이 예고되어 있던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부근 중앙광장과 미국 대사관을 철제 차단벽과 병력으로 에워싸고 시민들이 모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세월호 광장에 모여있던 300여명의 시민들은 광화문 사거리를 향해 격렬하게 트럼프반대, 전쟁반대 구호를 외쳤으나 트럼프가 용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올 무렵부터 경찰은 차벽으로 세월호 광장을 물샐틈없이 에워싸고 격리, 고립시켰다.

시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평택 미군기지로 나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국빈초청으로도 부족해서 평택까지 환영인사를 나가냐』며,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NO트럼프 공동행동은 문재인 정부가 촛불항쟁 이후 처음으로 차벽을 설치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스스로 「촛불」로 세워졌다고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가 차벽을 동원하여, 전쟁위협과 무기강매, 강도적 통상압력을 일삼는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하기 위해 모인 전쟁반대 평화실현의 민의를 국민들, 그리고 트럼프로부터 격리시킨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차벽설치 이전에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해 광화문광장을 완전 봉쇄하고 이날 법원이 허가한 3보1배도 가로막은 사실을 지적하면서, 『대표적 박근혜 적폐인 사드를 강행하고, 나라다운 나라가 아닌 대미 굴욕외교로 일관하며, 이제는 차벽까지... 문재인 정부는 촛불 민의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NO트럼프 공동행동은 전날 오후에도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7~8일 청와대 방향으로 3곳의 행진신고와 3곳 집회신고를, 트럼프의 숙소인 용산 하얏트 호텔 방향으로 3곳의 행진신고를, 광화문 주변엔 4곳의 집회신고와 1곳의 행진신고를 했으나 경찰이 국빈경호를 이유로 사실상 모든 집회와 행진을 금지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의 방한에 분노하고 반대하는 국민에게 침묵을 강요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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