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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오늘도 울려오는 4.3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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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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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려오는 4.3의 외침

 

이 땅에서 미국의 식민지 예속화 정책과 민족분열책동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정의의 반미 반파쇼 민중항쟁이었던 제주도 4.3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70년 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세월이 7번이나 지나간 이 땅에 더운 피를 뿌리며 조국의 자주적 통일독립을 외치던 그날의 항쟁참가자들은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그 피어린 나날들에 울려퍼지던 『미군 나가라』, 『조국의 자주적 통일독립 만세』의 우렁찬 함성소리는 오늘도 이 땅의 산과 들에 그대로 메아리치며 자주, 민주, 통일로 향한 우리 민중의 애국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해주고 있다. 

 이 땅에 아직 미군이 남아있고 지금도 반통일매국세력인 보수적폐세력들의 동족대결 망동이 계속되고 있는데 어찌 침략자와 매국노가 없는 참 세상에서 민중의 정권을 세우고 진정한 삶을 누리기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제주도 4.3봉기자들의 불굴의 정신이 잠시라도 흐려질 수 있겠는가.    

주지하다시피 해방후 이 땅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포악한 군정통치를 실시한 미국은 1948년에 들어서면서 「유엔임시조선위원단」이라는 것을 끌어들여 이 땅에 「단독정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저들의 식민지 지배를 강화하려고 획책하였다.

민족의 분열이 영구화될 엄중한 위기가 조성된 사태앞에 분노한 제주도 민중은 「단독선거」반대 규탄집회를 열고 대중적 봉기에 떨쳐나섰다.

여기에 당황한 미국과 이승만 매국도당은 제주도 민중의 평화적인 집회를 무력으로 탄압해 나섰다.

이것은 제주도 민중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켰다.

제주도의 곳곳에서  『미군은 나가라!』, 『「단독선거」 분쇄하라!』, 『미제의 주구를 타도하라!』,  『통일 만세!』 등의 구호가 하늘 땅을 진감하며 울려퍼지고 이승만 매국도당의 폭압통치기관들이 물 먹은 담벽처럼 무너지는 속에 강제 해산되었던 인민위원회들이 복구되었다.

죽음을 각오하고 투쟁에 떨쳐나선 민중의 대중적 항거로 하여 제주도에서의 「5. 10단선놀음은 파탄을 면치 못하였다.

저들의 식민지 통치기반이 무너지는데 질겁한 미국은 『제주도땅이 필요한 것이지 제주도민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전섬에 휘발유를 붓고 모두 죽여도 좋다』는 살인지령을 하달하고 제주도를 완전봉쇄한 가운데 미군과 1500여명의 경찰, 3000여명의 중무장한 국방경비대, 수 천명의 무장테러단, 비행기와 살인무기들을 토벌작전에 투입하여 함포사격과 폭격 등 전쟁을 방불케 하는 육, 해, 공군합동살육작전을 벌였다. 온 섬을 불바다속에 잠근 파쇼폭꾼들은 짐승도 낯을 붉힐 무차별적인 살육만행으로 제주도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한 7만여명을 학살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그 주구들은 제주도를 피의 섬으로 만들 수는 있었지만 침략자들을 용납치 않으려는 민중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애국적 기개는 결코 꺾을 수 없었다.

그들의 피어린 항쟁은 이 땅에 굴함없는 반미투쟁에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이 있으며 반통일매국세력들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는 진리를 뚜렷히 새겨놓았다.

지금도 울려오는 4.3의 외침, 그것은 진정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여 남북관계 개선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더러운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필사 발악하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적폐세력을 박멸하기 위한 투쟁에로 우리 국민들을 부르고 있다.

민중이 주인된 새 사회, 새 생활을 창조하고 우리 민족끼리 기치 높이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맞이하려는 국민의 지향과 염원에 도전해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보수적폐세력은 국민의 철추를 피할 수 없다.

각계 애국민중은 제주도 항쟁용사들이 지녔던 불굴의 의지와 기개, 투쟁정신으로 이 땅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종식시키고 반통일 사대매국노들을 청산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뜻깊은 올해를 자주통일의 돌파구가 열리는 자랑찬 해로 빛내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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