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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세월의 이끼로 덮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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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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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이끼로 덮을 없다

 

최근 5.18광주민중봉기 당시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나 각계층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7일 5.18기념재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UCLA대학 도서관자료를 분석한 결과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때 미국이 광주를 폭격할 계획을 세웠던 자료가 확인되었다고 폭로했다.

5.18기념재단은 당시 미국이 전투기를 동원하여 광주를 폭격하려 했다는 소문이 미국에서도 널리 퍼졌으며 이와 관련하여 미국무성은「국방성의 소관」이라고 하며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을 회피하였다고 까밝혔다.

광주민중항쟁 당시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한 정황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26일 공군역사기록관리단에 보관되어 있는「5.18광주소요사태 상황전파자료」를 통해서도 공개된바 있다.

「5.18광주소요사태 상황전파자료」에 의하면 군사파쇼독재집단의 살인적인 광주민중항쟁 진압작전이 개시되기 이틀전인 1980년 5월 25일 미군은 특수작전용수송기「MC-130」을 항쟁지역에 투입하는 것을 예견하였으며 봉기가 진압된 이후인 6월 1일까지도 이 수송기를 이용하여 광주시민들에 대한 감시를 계속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일본 오끼나와의 가데나미공군기지의 조기경보기 「아왁스」와 항공모함「미드웨이」호, 「코랄씨」호 2척을 한반도주변수역에 전개하려 한 당시의 작전상황도 드러났다.

이것은 광주민중항쟁을 진압하는데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한 사실을 명확히 확증해주는 것으로서 미국이야말로 5.18광주민중봉기 당시 항쟁용사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장본인임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준다.

주지하다시피 5.18광주민중항쟁은 미국의 식민지 지배와 전두환 군사파쇼독재집단의 폭압통치를 끝장내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떨쳐나선 민중의 대중적 항쟁이었다.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선 광주의 청년학생들과 시민들은 비상계엄령해체』, 『유신체제철폐』, 『민주정부수립』, 『양키는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중무장한 계엄군과 용감히 맞서 싸웠으며 군사파쇼독재정권과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째 흔들어 놓았다.

광주민중항쟁은 미국과 친미군부독재집단의 야만적인 탄압으로 비록 좌절됐지만 그를 통하여 항쟁용사들은 죽을지언정 식민지노예로는 살지 않으려는 투철한 민족자주정신과 불굴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했다.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조종밑에 감행된 5.18광주민중항쟁참가자들에 대한 대량적인 학살만행은 오늘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각계층 민중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지 않는 원한의 상처로 남아 있다.

하기에 5.18광주민중봉기 당시 미국이 군사파쇼악당들을 사촉하여 광주를 죽음의 도시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군사적으로까지 개입한 정황이 다시금 드러난 오늘의 상황에서 민중의 분노가 치솟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비록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특수부대와 전투기, 항공모함타격단들까지 동원하여 봉기진압을 획책한 미국의 죄악들을 폭로해주는 수많은 증거물들이 오늘도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은 극악한 살인마이며 반인륜적 범죄집단인 미국의 범죄적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 수도, 지울 수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말해주고 있다.

지금 현 당국이 말로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떠들고 있지만 한미동맹강화와 공조를 외치며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은 미국의 식민지 주구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땅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민중의 투쟁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선 죄악에 찬 미국의 역사는 결코 세월의 이끼로 덮어버릴 수 없다.

각계 민중은 70여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 지배와 군사적 강점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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