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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무엇을 위한 공중연합훈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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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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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공중연합훈련인가

 

최근 주한 미7공군사령부가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전적 공중전 훈련인「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항공, 해병대 병력만 1만 2000여명이 참가하며 미 본토와 괌, 주일미군기지, 주한미군기지 등 8곳의 미 공군기지에 있는 항공기들이 한반도 상공에 집결하게 된다.

특히 미군은 스텔스기 3종을 포함해 전투기 140여대, 한국 공군은 90여대의 항공기 등 모두 230여대의 항공전력이 이번 훈련에 투입된다.

한미호전집단이 북을 겨냥한 공중훈련을 무수히 벌였지만 이번과 같이 대규모 항공전력이 동원되어 북침을 가상한 연합훈련을 벌이려 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이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기 위해 최후발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북의「도발과 위협」을 떠들며 북을 겨냥한 각종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벌여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얼마전 한반도 해상에서 벌인 대규모 한미일 해상연합훈련은 그 하나의 사례이다.

이 훈련에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니미츠」호 등 3척의 항공모함과 6척의 핵잠수함, 3척의 미사일순양함, 11척의 이지스구축함을 투입했고 일본은 호위함 3척, 한국해군은 이지스구축함 2척과 구축함 1척, 호위함 4척이 참가했으며 1만 8000여명의 미군을 포함한 2만여명의 병력이 동원되었다.

사실상 그것은 북침을 노린 최대규모의 연합해상훈련이었다.

지난 1976년 판문점사건시기 항공모함 3척을 한반도와 그 주변수역에 들이민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3척의 핵항공모함을 끌어들였으며 미군병력도 1만 8000여명으로서 지금까지 진행된 대규모 각종 연합훈련때보다 5000~6000여명의 병력을 더 동원했던 것이다.

훈련내용도 한반도 유사시를 가상한 실전훈련이었다. 핵항공모함 3척을 포함한 15척의 대형함선들이 하나의 카메라렌즈에 들어오도록 밀집항해한 일명 <포토EX>작전 등 각종 훈련이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한 것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의 여운이 가셔지기도 전에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이 사상최대규모의 공중연합훈련을 벌이려고 광분하는 것은 기어이 북침전쟁을 도발하겠다는 것외 다름이 아니다.

이번 훈련에서 상대측의 레이더와 방공망을 교란, 격파하고 집중타격하기 위한 훈련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그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미 북침전쟁도발의 광기를 드러냈다.

「화염과 분노」니, 「완전파괴」니, 「절멸」이니, 「폭풍전의 고요」니 하는 등의 트럼프의 폭언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미국의 흉악무도한 정체를 만천하에 폭로해주고 있다.

그러나 불을 즐기는 자는 불에 타 죽기 마련이다.

북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일격에 격멸소탕할 수 있는 무진막강한 군력을 갖춘 군사강국이다.

최근 수년사이에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북의 군력강화에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북침전쟁의 뇌관을 터뜨리려고 발광하는 것은 저들의 비참한 파멸을 재촉할 뿐이다.

현실은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기대할 수 없으며 전쟁의 위험만 증대되고 궁극에 가서는 남과 북이 전쟁의 재난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고 불구대천의 원수인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전쟁의 온상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자주화, 미군철수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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