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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특검조사 방해는 탄핵결정 이유를 첨부시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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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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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조사 방해는 탄핵결정 이유를 첨부시킬뿐이다

 

지난 3일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가로 막으며 탄핵심판을 모면해보려고 필사발악하던 박근혜가 국회의 탄핵소추안에 밝혀져 있는 범죄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의견서라는 것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탄핵심판에서 핵심으로 되는 뇌물혐의를 전면 부정한 것은 물론 국정농단 혐의까지 남에게 밀어붙이다 못해 세월호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은 더 밝힐 것이 없다고 뻗쳐대는 박근혜의 이러한 파렴치하고 뻔뻔스러운 작태는 죄의식이란 꼬물만큼도 없고 오직 권력야심으로 꿈틀대는 청와대 악녀의 추악하고 더러운 속통을 다시한번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박근혜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헌법재판소와 특검의 수사에 의해 뇌물수수혐의, 공무상 기밀유출혐의, 세월호참사 7시간 행적, 문화예술계에 대한 요시찰명단사건, 정유라 특혜의혹 등 박근혜, 최순실의 추악한 범죄진상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박근혜의 수족노릇을 하던 측근들의 증언내용으로 하여 선무당의 꼭두각시 박근혜의 범죄행위는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로 입증되었다.

얼마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박근혜로부터 재단 설립과 모금에 대한 세부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으며 청와대 기밀 유출 혐의도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박근혜의 지시로 최씨에게 문서를 전달했다고 이미 검찰에서 자백하고 법정에서도 진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모든 범죄사실을 부인하는 의견서를 제 명의로 버젓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며 「피해자」나 되는듯이 생떼를 쓰고 있으니 천하에 이런 철면피한 행위가 또 어데 있겠는가.

지난달 청와대 출입기자단 신년인사회와 극우 성향 언론인과의 인터뷰 등에서 『완전히 엮은 것』,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라고 나발을 불며 자기의 「청백함」을 주장해 나선 박근혜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가로막고 국정원을 동원한 증거인멸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 있는 것은 명백히 특대형 정치추문사건의 진상을 가리우고 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나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

죄를 감행한 것도 문제이지만 범죄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또 그 진상을 가리우려고 발악하는 것은 더 큰 범죄행위로 된다.

박근혜가 범죄행위를 부인하는 그 무슨 의견서 제출과 함께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가로막고 대면조사까지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등 특검조사 방해책동으로 탄핵심판에서 벗어나려고 발악하면 할 수록 오히려 그 것은 탄핵결정 이유를 첨부시킬뿐이다.

특대형 정치추문사건을 비롯한 온갖 범죄행위의 진상이 명백해지고 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민심을 우롱하며 권력유지에 혈안이 되어 날칠 수록 죄악의 무게는 더욱 늘어나고 그로 하여 파멸로 향한 운명은 더욱 비참해지게 된다는 것을 박근혜는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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